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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역맛집] 삼겹살과 구워먹는 치즈의 조화, 도톰 : 돼지고기 맛집 추천💚미유의 맛집지도💚 2020. 4. 5. 18:00728x90
안녕하세요, 미유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잠시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중곡역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게됐어요.
한돈숙성 통구이 도톰이라는 곳인데요, 말그대로 고기가 도톰해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여러분한테도 소개해드리려고 열심히 사진 찍어왔어요. :)
워낙에 사람이 많은 맛집이라 앞에 의자를 줄세워 놓았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가 여덟시였는데, 밖에서 세팀 정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는 삼겹살을 주문했어요.
정말 고기가 두툼하지 않나요? 통삼겹이라니 너무 오랜만이어서 설렘....
직원분이 오셔서 고기를 다 구워주시는데, 정말 딱 알맞게 익혀주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크기도 먹기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최고최고!
고깃집 가면 고기 굽느라 바쁜데 여기는 그런 걱정 없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기본 찬으로 나오는 비지찌개예요. 안에 통삼겹이 들어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할 것 같아요.
간도 적당하고 고소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이게 과연 뭘까요. 여러분? 저는 이 곳에서 이걸 먹고 정말 감격했습니다.
구워먹는 치즈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다른 곳에서 종종 먹어봤는데요, 보통은 짜거나 아무맛이 안나서 이번에도 반신반의하며 주문했었어요.
치즈를 불판에 소고기 굽듯 살짝 살짝 구워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기와 함께 드시면돼요!
와사비를 얹어 드셔도 맛있고, 기본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와 드셔도 맛있답니다.
치즈 자체가 짜지도 않고,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삼겹살과 잘 어울리고 느끼하지도 않았어요.
여기는 이걸로 유명하다더니 진짜였네요!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마지막!
볶음밥을 빠뜨릴 수 없죠.
불판에서 바로 볶아주는 볶음밥은 아니고, 조리된 볶음밥은 데워진 불판위에 저렇게 올려주신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볶음밥보다는 비빔밥 맛이 나서 처음에 조금 당황했었어요.
근데 비빔밥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참 맛있었다는....:-)
도톰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이 아니어서 부담없이 자주 먹으러 올 것 같아요.
구워먹는 치즈는 진짜 꼭 같이 드셔보세요.
최고예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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