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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타 한달살기 (05) : 꼭 가져가야할 준비물/필수품 알려드릴게요!
    💛한달동안 몰타 살기💛 2020. 4. 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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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너와 나의 취향, 미유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몰타 콘텐츠로 돌아왔네요...(잠시 맛집 포스팅에 취해.....)

     

     

    오늘은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몰타 가기전 필수품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해요.

     


    몰타, 이 것 없으면 못간다! 

      몰타에 꼭 가져가야 할  필수품/준비물 리스트!  


     

     

    첫번째 준비물 : 대용량 크림 (선스틱, 선에센스 등 자외선 차단제가 될 수 있는 화장품 전부 포함)

    제가 몰타에서 쓰던 선크림이에요. 한국와서 재구매했어요. 바디용으로 바르기에 최고!

     

     

    몰타가기 전에 꼭 챙겨가야할 것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이 선크림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컵라면은 안챙겨 가더라도 선크림은 꼭꼭 챙겨가셔야 해요.

    지난 포스팅에서도 보여드렸듯 몰타는 정말 더운(뜨거운) 나라랍니다.

    샤워를 하고 밖에 나오자마자 땀이 줄줄 흐르게 되는 마법을 보게될거예요.

     

     

    일주일만에 투톤이 된 플랫메이트의 다리...

    6개월정도 몰타에 먼저 가서 생활하던 제 친구는 포기하고 선크림을 안바르고 다닌지 꽤 됐었는데,

    손등, 팔, 다리, 등, 얼굴에 전부 얼룩덜룩 햇빛에 탄 자국과 기미가 생겼었어요.

    한국와서 없애는데 돈 많이 들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몰타 도착 후 친구를 만나자마자 아, 지중해의 햇빛을 무시해선 안되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저는 선스틱, 선에센스, 선스프레이 전부 가져가서

    귀찮아도 매일매일 온몸에 뿌리고 바르고 열심히 자외선 차단을 하려 노력했답니다.

     

    한번은 선크림을 안들고 바다 수영을 하고 왔는데 그날 바로 손등에 기미가...

    바다수영 후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

    저는 이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파운데이션을 2주에 한번씩 샀어요..

     

    자꾸 까매지는 피부에, 원래 가지고 있는 파운데이션 색상이

    얼굴에 동동 뜨기 시작하면

     

    '아 지난주보다 익었구나...8ㅅ8........'

     

    한국에서 들고간 제 파운데이션 색상과

    몰타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파운데이션 색상 비교해드릴게요.

     

    이렇게 보니 추억이네요. 중간에 쓰던건 몇번 안쓴거라 친구들 나눠줬었어요.

    색상 차이 어마어마하죠..? 한동안은 까맣게 그을린 피부로

    건강미 뿜뿜하며 다녔습니다...

     

    *주의*

    '선크림은 몰타가서 사야지~^^! '

    안챙겨가시면 큰일납니다.

     

    몰타에서 오프라인으로 선크림 구하는게 쉽지 않을 뿐더러 가격도 비싼데 종류도 많이 없어요.

    한국에서 꼭, 꼭 대용량으로 가져가세요!!!!

     

    저는 두피도 뜨거워서 선에센스 정수리에 바르고 다녔어요..

     


     

    두번째 준비물 : 큰 타올

     

    갑자기 큰 타올이라니, 어디에 쓸지 궁금하시죠..?

    몰타는 사방이 바다여서

    쇼핑하러 나왔다가 수영을 할 수도 있고,

    밥먹으러 나왔다가 다이빙 할 수 있고,

    산책하러 나왔다가 썬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락비치, 샌드비치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처럼 의자 빌려주는 곳이 없어요.

    (휴양지인 코미노섬은 제외)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큰 타올을 가져가시면 수영하다가도

    잠시 쉬러 나올 때 앉기 좋고,

    수영 후에 몸을 가리거나 닦을 때에도 좋답니다.

     

    큰 타올 하나 가져가시면 진짜 유용하게 쓰실거예요!!!

    (나는 수영 안해! 하시는 분들도 일단 그냥 들고가시면 압니다. 없으면 진짜 불편해요..)

     

     

     


     

    세번째 준비물 : 선캡, 선글라스

    이건 제가 햇빛이 뜨거워서 뒤돌아 피하고있는 사진...^^

     

     

    큰 선캡과 선글라스도 필수랍니다!

    한국에서 예쁜 선캡 하나 마련해 가세요. 진짜 유용하게 잘 쓰실 거예요.

     

    한국에서 볼때는 좀 크고 웃기더라도

    몰타에서 쓰면 다들 부러워하는 아이템이 되는 마법... :)

     

    팁이 있다면 정수리 부분이 뚫려있는거로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그냥 모자는 전 답답해서 오래 못쓰겠더라구요.

     

     

     


    네번째 준비물 : 휴대용 손선풍기

     

    이건 한국에 있을 때에도 잘 쓰지만,

    몰타에서는 더더욱 유용하답니다.

     

    말해 뭐하겠어요! 에어컨 없는 나라에선 필수품이나 다름없죠! :)

     


    다섯번째 준비물 : 카누(인스턴트 커피)

    고조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셔본 '아이스' 라떼

     

    몰타에는 스타벅스가 없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카페 테라스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기가 참 어려운 나라랍니다.

     

    저는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요...

    동네 카페의 뜨겁게 달궈진 테라스 의자에 앉아 마시는 뜨거운 커피...

     

    이 참에 커피를 끊지 뭐! 하시는 분들은 안챙겨가셔도 되지만,

    저에겐 컵라면, 김치 챙겨가는 것 보다 더 중요했어요.

     

    컵라면이랑 김치는 슬리에마 근처 한인마트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저는 본섬에서는 얼음 들어간 커피를 본적이 없고,

    고조섬에서 딱 한번 마셔봤어요!

     

    물병에 카누를 한봉지 털어넣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음날 시원한 커피를 들고 외출하실 수 있답니다! (꿀팁!)

     

     


     

    낮에는 정말 뜨거운 몰타지만,

    이른 아침이나 저녁엔 바람도 불고 선선해서 돌아다니기 참 좋아요.

     

    선크림, 선캡, 선글라스 모두 챙기셨으면

    몰타 오길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신비한 섬이거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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